'프로젝트로스팅'의 한 일환으로 '필름로스팅'이라는 이름하에 영화 상영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관람해주시고 GV시간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석해주신 세분의 감독님들도 고맙습니다.

첫회라서 미비한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작품 상영에서 사운드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GV 시간에는 마이크를 준비하지 못해서 관객 질문이나 감독님의 이야기가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작품 순서를 잘못 세팅해서 상영 중간에 엉뚱한 작품이 나가기도 했고요. 아마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달 상영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될 계획입니다.

그리고 카페의 한 공간에서 단편영화를 상영한다는 시도에 대해서 어떻게 느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화를 관람하지 않는 카페 손님들의 대화소리가 좀 크게 들리기도 했고, 스크린이 아닌 벽에 상영을 하다보니 약간은 지저분해서 눈에 거슬리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상영중 유리잔 깨지는 소리도 좀 요란했지요. 사실 상영 컨셉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작품 관람있었습니다. 극장과 같은 분위기가 아닌 옆사람과 이야기하기도 하고 커피나 맥주 한잔씩 하면서 말이죠. 아직은 생소한 단편영화라는 장르를 일반인들에게도 좀 친숙하게 하자는 의도에서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있다면 이런 기회에 처음 접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의도도 깔려있었습니다. 단편영화는 상업영화와는 분명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도와 컨셉 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단편영화와 관객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상영한 작품을 다시 보고 싶다면, 유에포에서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나를 믿어줘>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김진영 감독님의 그 전작 <취향의 유전>도 유에포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http://youefo.com/film/1336 김진영 감독님의 작품 색이 어느 정도 느껴지시나요? ^^*

유에포의 오프라인 상영회, '필름로스팅'은 앤트러사이트에서 매달 세째주 금요일 저녁 8시에 계속됩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참여하신 분들의 솔직한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다시 한번 필름로스팅에 찾아주신 관객분들과 감독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Posted by youe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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